‘깨끗한 석판’은 인간과 공존하는 사물의 원형을 백지상태로 상정하고 생성 과정을 역방향으로 상상하며 새로운 사물성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제목인 ‘깨끗한 석판’은 경험주의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백지상태’를 뜻하는 용어로, 사물에 축적된 인간의 경험을 깨끗이 지우고 다시 상상해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 예술가는 시각 예술가 김현석·이해련, 산업 디자이너 송봉규+BKID(박성재, 정재필), 그래픽 디자이너 윤현학, 미디어 아티스트 전민제 등 총 다섯 팀이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전민제 작가의 ‘메타 오브젝트’로, 도시 생활 속에서 의식주(의복, 음식, 주거)로 경험하는 사물 속 빅데이터를 선재를 활용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다양한 두께의 선재와 매듭, 직조 방식을 활용해 도시와 사물 관계 속 복잡한 알고리즘과 상호 연계성을 탐구했다. 송봉규+BKID(박성재, 정재필)의 ‘진화하는 숟가락’은 생명체에 적용되는 다윈의 진화 원칙을 사물인 숟가락에 가상으로 대입해 존재하지 않은 생명체에 대한 화석을 만드는 허구적 가설을 실험했다. 마치 매끈한 가전 기계처럼 보이는 ‘PK-04’, ‘C-03 Pro’는 이해련 작가의 작품으로 PK-04는…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은 2023 꿈의 댄스팀 ‘양천’ 정기공연 ‘우리들의 라라랜드’를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꿈의 댄스팀’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무용예술 교육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공모 사업이다. 양천문화재단은 2023년 꿈의 댄스팀 1기 거점 기관으로 선정돼 양천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댄스팀 ‘양천’ 운영 사업을 진행했다. 5월 단원 모집 시 103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26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지난해 꿈의 무용단 사업을 운영하며 교육 경험을 보유한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와 협력해 현대 무용을 바탕으로 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를 11월 2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꿈의 댄스팀 양천은 올해 10월 8일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 양천가을문화축제 무대 위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멋진 모습으로 축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양천문화재단은 "꿈의…
김재권 안무가가 이끄는 현대무용단 프로젝트 인간은 11월 5일(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신작 기획공연 ‘두 점 사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현대무용단 ‘프로젝트 인간’이 올해 창단된 이래 자체 제작한 첫 번째 기획공연이다. 공연 ‘두 점 사이’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회당 약 400석의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신규 무용단 ‘프로젝트 인간’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프로젝트 인간’의 신작 기획공연 ‘두 점 사이’는 헤겔의 변증법(정, 반, 합)과 인간관계의 유사성을 총 5인의 무용수(김재권, 심재호, 박현규, 정종웅, 최정홍)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클라이밍과 현대무용을 융합한 움직임을 특수 제작된 세트 위에서 선보이며 순수무용이 낯선 많은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프로젝트 인간을 이끄는 대표이자 ‘두 점 사이’를 총괄한 김재권 안무가는 이 작품에서 세트를 활용한 이유에 대해 “옆에서 바라봤을 때 기울어진 형태의 세트가 있다면 이는 마치 인생의 오르막길과 고난처럼 느껴졌고, 바로 이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은 6년간 운영해 온 사업 성과를 현장의 예술가, 시민과 함께 나누고 평가하는 ‘창고개방’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창고개방’은 삼일로창고극장이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축제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고개방’은 ‘태도의 극장사’를 주제로 운영 주체 변화를 앞둔 삼일로창고극장의 고민과 비전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 기획에 공연예술 작가이자 기획자인 허영균이 참여했다. ‘삼일로 필리버스터’는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다수의 의사진행을 지연시키는 소수의 전략을 가리키는 필리버스터의 형식을 공연장으로 소환하는 포럼이다. ‘하루’라는 시간을 온전히, 그리고 소중히 사용해 서울문화재단과 삼일로창고극장이 함께해 온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함이다. 삼일로창고극장의 역대 공동운영단, 기획사업 기획자, 대관 참여자, 운영직원 등 관련된 연사를 초청해 길게는 30분, 짧게는 10분 내외의 발언을 한다. 때로는 의제와 무관할 수도 있는 희곡,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생산된 텍스트 등을 자유롭게 낭독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필리버스터는 11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온라인으로는 참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탑승수속후 3층 H지역 한진택배 접수처 및 A20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다시 찾으면 된다. 맡기고 찾는 것은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A20 카운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므로, 카운터 운영 외 시간에는 한진택배 접수처 및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도 있으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마일리지 몰’을 통해 ‘코트룸 보너스’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는 2005년부터 겨울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는 11월 20일(월) 오후 2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2023년 서울형 심리부검 심리부검 정책 세미나’가 유족 및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실무자와 시민 등 총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과 현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심리부검은 자살유족과 전문가 면담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다양한 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고인의 삶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이다. 유족이 고인의 삶을 정리할 기회를 마련하면서, 자살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살예방정책 수립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이번 심리부검에서 서울의 자살자 하위 유형은 크게 △정신건강 및 학교 스트레스 잔존형 자살자(48%) △직장 및 경제 위기 자살자(34%) △복합형 스트레스 자살자 (18%)로 나눌 수 있었다. 각각의 유형에 대한 맞춤형 개입이 필요해 정신건강 및 학교 스트레스형 자살자에게는 학교 정신건강 교육의 중요성, 경제 위기 자살자에게는 경제적 지원의 중요성, 복합형 스트레스 자살자에게는 다양한 돌봄과 사회적 지원의 중요성이 큰 상황임을 알려줬다. 세미나에서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은 ‘서울형 심리부검에 따른 자살예방정책의 실천’ 주제 발표를 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맞아 11월 20일(월)부터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경북 울진지역 송전철탑 2개소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송전철탑이 우리나라 지형 및 송전선로 특성상 산악지 통과가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2023년 3월에 본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울진 지역에 최초로 이 시스템을 적용·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CCTV에 촬영되는 영상을 자체적으로 인식·분석해 산불,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 시 한전과 관계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산불 감시기능과 함께 멸종위기종 등 생태계 모니터링 및 산사태 징후 감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산불예방과 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전은 1년간 시범운영(2023.11~2024.10)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한 이후 현재 건설 중인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철탑 약 20개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본 시스템에서 취득하는 실시간 화상정보 및 재해경보를 산림청, 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적극적으로
디아지오코리아의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믹솔로지 트렌드에 적합한 신제품 ‘조니워커 블론드(Johnnie Walker Blonde)’를 출시한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조니워커 브랜드가 최초로 믹솔로지(Mixology)를 위해 개발한 프리미엄 위스키로, 칵테일과 하이볼을 더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트렌디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각자 개성에 맞춰 위스키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풍미를 구현해냈다.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원액을 숙성하여 병을 따는 순간 달콤한 바닐라 향이 후각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불에 그을린 설탕의 달콤함, 신선한 베리가 연상되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함께 전하며 하이볼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수나 토닉워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기에 적합하다. ‘내키는 대로 내 기준대로’라는 캠페인 슬로건처럼 믹솔로지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누구나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니트로 즐겨도 부드러운 피니시를 갖춰 다양한 취향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캐주얼한 자리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트렌드 리더들의 핫 스폿인…
서울시가 올해 9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10대 핵심 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11월 20일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주최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숫자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3), 1인당 지출액 300만원(3), 체류기간 7일(7), 재방문율 70%(7)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학계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제는 한림대 윤은주 교수, 숙명여대 김동희 교수, 그리고 에어비엔비 스티븐 리우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총괄이 진행했다. 한림대 윤은주 교수는 ‘서울관광경쟁력을 위한 MICE 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비즈니스 이벤트의 유치와 개발을 통해 서울시에 사회문화적 레거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김동희 교수는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서울시만의 미식 문화, 예술 콘텐츠와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가 ‘미식도시 서울’ 브랜딩의 핵심이라며 ‘세계 3대 미식도시 서울’로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서울의 상징성을 가진…
통영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구축과 다양한 야간관광 테마 홍보를 위해 ‘오늘밤은 통영! 나의 최애 야간관광 선호조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통영시 야간관광 특화 소셜 미디어(SNS) 채널인 ‘투나잇 통영’ 인스타그램을 통해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통영의 주요 야간관광 테마와 관광지들을 확인하고, 내가 가장 즐기고 싶은 야간관광 활동에 투표한 뒤 본인이 투표한 야간관광 선호 활동에 대한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투표가 진행되는 대표 야간관광 테마는 총 네 가지로 △통영의 노을 산책 및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테마에는 달아공원, 미수해안로, 평인일주도로, 당포성지 △야간 예술 문화 테마로는 디피랑, 강구안, 동피랑, 서피랑, 해저터널 △야간 액티비티로는 통영 루지, 요트, 해상택시, 유람선 △마지막 야간 먹거리 테마로는 다찌, 통영중앙시장 해산물 등이다. 선호도 조사 기간이 끝난 뒤에는 선호 야간관광 테마 투표와 댓글 등록을 완료한 참여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디피랑’ 입장권 20매(1인 2매씩 10명)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통영…
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김진회 교수(줄기세포재생공학과)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는 최근 10년간 22개 연구 분야에서 피인용 세계 상위 1%의 우수 논문을 쓴 ‘우수 연구자(HCR)’를 선정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자는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는 67개 국가 및 지역의 기관에서 6849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은 총 11개 분야에서 6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HCR에 선정된 김진회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 복제 돼지를 생산한 데 이어 이종 간 장기 이식 이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는 ‘초급성 이식 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했다. 또 이식 후 몇 주 안에 나타나는 ‘급성 반응’을 제어한 돼지(CMAH knoukout)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이종 간 장기 분야의 최고 석학이다. 2024년 8월 정년퇴직을 앞둔 김진회 교수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중점을 둔 선도적인 바이오테크 전문 임상 시험 수탁 기관(CRO)이자 글로벌 역량을 갖춘 노보텍(Novotech)이 감염성 질환에 포커싱한 2023년도 글로벌 임상 시험 환경 백서 최신호를 발간했다. 감염성 질환 글로벌 임상 시험 환경(2018~2023) 백서(Infectious Diseases - Global Clinical Trial Environment (2018~2023))를 통해 글로벌 임상 시험 환경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백서는 미래의 감염성 질환과 관련한 병원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백신, 진단,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법 등 효과적인 해결책 개발을 총괄하는 새로운 치료 트렌드에 대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백서는 지구촌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에 맞서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진화하는 건강상 위협 요인에 성공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획기적 치료법 개발을 위해 빠르면서도 적응력이 뛰어난 임상 시험 설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임상 시험 업계에서 시작된 감염병 관련 임상 시험 횟수는 하단에 명시된 것처럼 7000건에 육박한다고 백서는 밝히고 있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변철우 이사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다수의 진단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진단기기정책과는 16일 오후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3년 혁신의료기기 기술지원 및 정책개발을 위한 교육 포럼’에서, 웰스바이오 변철우 연구소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변 연구소장은 웰스바이오에서 근무하며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다수의 진단 제품 개발로 국민 건강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각종 가이드라인과 업계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및 소통을 통해 체외진단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해 이번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에 대해 변 연구소장은 “급변하는 체외진단 패러다임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해온 웰스바이오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면서,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쏟았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웰스바이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리율 챔버 앙상블이 돌아오는 11월 26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서울 대학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리율이 운영하는 소리율 챔버 앙상블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로 ‘장애의 어려움으로 발전 속도가 느리더라도, 추구하는 예술적 목표가 비장애 음악인과 다를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의기투합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3기 단원들의 공연으로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헨델 파사칼리아, 슈베르트 세레나데, 바흐 시칠리아노, 알비노니 아다지오 등 예술성이 짙은 곡들로 이뤄져 있다. 중견 오르가니스트 전은배를 비롯해 소리율에서 악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유수 연주자가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스승과 제자가 만들어내는 따뜻하고 특별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 물랑루즈 OST인 정열적인 ‘록산느 탱고’와 싸이의 ‘예술이야’를 피날레로 끝을 맺는다. 예술이야를 앙상블 곡으로 편곡한 정소라 소리율 이사장은 “이 곡의 가사 내용처럼 학생들이 서로를 채워주며 미래에 멋진 예술인이 돼 우리의 음악하기(musicking)는 ‘예술이야!’라고 웃으며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모두의 웹툰 2023’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웹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2016년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나이대를 대상으로 웹툰 창작 및 체험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찾아가는 웹툰 제작 교실 △웹툰 제작 교실 △디지털 웹툰 드로잉 스쿨 △이모티콘 배움터 △2023 애니메이션 툰 △인스타툰 제작 교실까지 총 6개의 강좌를 운영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학생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아이디어를 시각화해 웹툰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효능감도 함께 느꼈다며, 성인 참여자의 경우 강좌를 통해 제작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측은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100%에 달했다고 성료 소감을 전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