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PLAYLIFE(playlife.kr, 이하 플레이라이프)의 12월 워크숍 프로그램 ‘위로의 미장센’, ‘상처 받지 않는 대화법’과 챌린지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의 참여자를 동시 모집한다고 전했다. 워크숍과 챌린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동시 모집하며, 프로그램 모두 1회의 온라인 모임 후 3주간 스스로 셀프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위로의 미장센 : 내 삶을 영화로 써본다면’ 워크숍은 지난 삶을 들여다보며 ‘나를 위로하는 기억’에 주목하고,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그 기억을 장면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마주 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나의 기억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구성해 보며 회복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위로의 미장센’ 워크숍은 기록 콘텐츠 전문 기업인 ‘미닝오브’의 안내로 진행된다. ‘상처 주고 상처 받지 않는 대화법’ 워크숍은 누구나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비폭력대화’ 대화법을 익혀보는 프로그램이다.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단계 말하기를 통해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대표 전재웅)이 AI, 증강현실(AR), XPS(eXtended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적용한 문화재 XR 플랫폼 ‘헤리버스 공존: 1887 경복궁 진하례’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재청과 서울시, 제일기획 그리고 애니펜이 협업해서 만들었다. 이번에 출시한 1887 경복궁 진하례 테마는 1887년(고종 24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대왕대비 신정왕후의 팔순 축하 궁중의례를 디지털로 구현했으며, 모바일 앱 ‘헤리버스 공존’으로 체험할 수 있다.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서대문)’과 2023년 2월 군기시(조선시대 무기 제조 관청) 디지털 복원에 이은 세 번째 테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헤리버스 공존 앱을 실행하면, AR로 구현한 진하례 현장이 펼쳐진다. 캐릭터가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지면을 걸어서 움직이고, 품계석이 있는 곳에 가면 해당 위치를 인식해 품계석 설명문을 띄워 준다. 실제 지형지물과 다양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의 위치를 일치시킨 디지털 공간을 구성하는 XPS 기술 덕분이다. 즉, 사용자가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레이저(Razer™)의 한국 공식 유통사 웨이코스는 페이커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T1은 챔피언십 우승을 두고 펼친 웨이보 게이밍의 역사적인 대결에서 팀 레이저(Team Razer) 페이커 선수의 눈부신 활약 속에 승리를 차지했다.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팀 레이저의 페이커 선수는 이로써 4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e스포츠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MSI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2023 서머 시즌을 거쳐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른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우리가 이렇게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을 줄 몰랐다. 우리 팀에 자랑스럽고 우승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1년부터 페이커를 지원하고 있는 팀 레이저는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를 의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게이머들과 팀을 후원하고 있다. 레이저는 수백만명이 e스포츠에 매료된 가운데 변함없이 e스포츠 선수와 팀을 지원하면서 팬 커뮤니티 활성화,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개최되는 제2회 정기연주회는 상임지휘자 김대남과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선율로 △P. Sparke - Hanover Festival △T. Mashima - Jacob’s Ladder to a Crescent △J.A. Pina - Pompeii △C.M. Schönberg - Les Miserables (arr. Lee Moon Suk) △arr. T. Hoshide - Amazing Grace △L. Anderson - A Christmas Festival을 비롯해 색소포니스트 장영재와 국악인 김이정(피리, 태평소)의 협연을 통해 △Kenny G - Loving you △P. McCartney - Hey jude △arr. Lee Moon Suk - Around Arirang이 연주되며, 아나운서 이가회의 사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 유학상 단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정통 클래식과 팝, 뮤지컬, 영화, 국악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선보여질 이번 정기연주
한국춤예술센터는 무용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서울과 아시아 각 도시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11월 24일 ‘2023 아시아무용축전(ADFS: Asia Dance Festival in Seoul)’을 개최한다. 2023 아시아무용축전은 한국과 몽골·인도·일본·대만·싱가포르까지 아시아 6개국이 참가하며, 전통무용에서 컨템퍼러리 댄스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6개 도시를 대표하는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11월 23일(목)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 ‘IDANS (International Dance Network in SEOUL)’, 두 번째는 11월 24일(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 ‘ADFS (Asia Dance Festival in Seoul)’다. 특히 공연 시작과 끝에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음악을 바탕으로 구성된 춤 놀이로써 커뮤니티 댄스 섹션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11월 23일(목)~24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2023 전국민주시민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민주시민교육박람회’는 올 한해 사업회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단체들이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박람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 참여 단체 21개 팀과 초청 단체 등 총 28개의 시민교육 활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북한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 감수성을 높인 경기평화교육센터의 ‘줌인(zoom in) 맛있는 평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거리 퍼포먼스를 진행한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의 ‘권리를 찾는 기후위기 마임극’, 월경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여성환경연대가 진행한 토론형 교육과 워크숍 등 민주시민교육 관련 단체들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민주주의를 일상에 깊게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답은 교육에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과 영역의 특색을 살려 우수하고 다양한 민
글로벌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이 파스타게임즈(Pastagames)가 개발한 픽셀 플랫포머 게임 ‘카르마주(KarmaZoo)’의 개발 비화를 담은 BTS(Behind The Scene) 영상을 11월 20일 공개했다. 개발사인 파스타게임즈의 멤버들이 파리의 햇볕이 잘 드는 골목길을 배경으로 시청자를 안내하며, 그들의 야심 찬 작품인 카르마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전작인 픽스 더 캣부터 카르마주에 사용된 최첨단 오디오 기술과 타일 제작까지 다툼보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알리려 하는 이 개발자들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을 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성북구립미술관 기획전시 2023 성북 N 작가공모 기획전 ‘오소독스vs오소독스 Orthodox vs Orthodox’가 개최됐다. 스펙트럼이 더욱 확장된 2023 ‘성북 N 작가공모’에는 조이솝, 최유정, 우먼즈랩탑(정아사란, 연성, 지희경, 이시마, 정다영/팀), 이해련 작가와 장은하 리뷰어가 선정됐으며, 수경-재배(황수경/기획자·작가)가 초대됐다. 전시장 1층에는 자유주제(N파트)로 선정된 조이솝, 최유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제목 ‘오소독스 vs 오소독스’처럼 오른손잡이 간의 대결을 시사하듯 설치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조이솝 작가의 뷰(view)가 한눈에 들어 온다. 마치 조이솝의 개인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왼쪽으로 돌기 시작하면 서서히 최유정 작가의 작품이 시야에 들어온다. 2층과 3층에는 여성과 기술 주제(NW)로 선정 및 초대된 우먼즈랩탑(정아사란, 연성, 지희경, 이시마, 정다영/팀), 이해련, 수경-재배(황수경)의 작품이 설치됐다. 3층 옥상에는 기후의 문제를 정치, 사회적 문제와 함께 통찰하는 ‘웨더링(wethering)’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루는 연성작가의 진행형 프로젝트(on-going project)가 라디오 생방송, 퍼포먼스 등
모두투어는 배우 신현준과 함께 떠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컨셉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떠오르는 배우 신현준은 데뷔 33년 차로 유년 시절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거주 경험이 있다. 이번 컨셉투어 ‘사우디아라비아 완전 일주 7일’은 내년 1월 23일에 출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 항공 리야드 왕복 직항을 이용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리야드’, 아라비아 고대의 사막 문명을 마주하는 ‘알울라’ 이슬람 역사의 성지 ‘메디나’, 홍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제다’까지 미지의 땅 사우디아라비아를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관광지 △네옴시티 전시관 △킹덤 센터 타워 99층 스카이 브릿지 전망대 △킹파드 분수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떠오르는 배우 신현준과 이번 컨셉투어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서투른 나의 맘을 안아줬으면 나 혼자만의 사랑이라도 좋아’라는 가사처럼 서투른 사랑을 조심스레 고백하는 풋풋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듣는 이에게 짝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윤대천의 신곡 ‘If You Love Me’는 따스한 가을 분위기의 잔잔한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설렘이 담긴 사랑을 고백하는 록 음악으로, 윤대천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고 그가 활동하는 그룹 자판기유자차(VMCT)의 진하람과 김재우가 참여했다. 윤대천은 이 곡에 대해 “스물에 써뒀던 노래를 꺼내 작업했는데, 헷갈리던 마음을 깨닫고 서투른 사랑을 조심스레 고백하는 짝사랑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곡에서 말하는 ‘너’는 ‘사람’이 될 수도, ‘꿈’이 될 수도 있다”면서 “저의 음악이 여러분의 일상에 어떤 형태로든 작은 울림이 돼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DCP 스튜디오에서 촬영해 평소 작업하는 공간 속 윤대천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 음악이라는 꿈을 향한 진심과 태도를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사랑에 거침없이 취하고 싶은 ‘동적인 내면’과 혹시 멀어질까 조심스레 살피는 ‘정적인 외면’의 상반된 모습을 연출해 서투른 마음과…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의 ‘KAFA+ 영화인교육’이 한국 영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주제로 신기술 트렌드 교류 포럼을 진행한다. 영화산업의 기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포럼은 <영화제작의 혁신을 이끌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을 주제로 웨스트월드, 엑스온 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창조된 가상 환경에서 영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인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초실감 가상제작방식)은 대형 LED 월(Wall)에 배경 이미지를 영사하여 실제 로케이션 현장과 같은 사실적 분위기를 스튜디오에 구현함으로써 제작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VP가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스튜디오 활용 사례를 비롯해 제작공정의 효율성 향상 및 체계화를 위한 다양한 국내외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제작 활성화 및…
대만 타이둥현 정부가 만든 몸과 마음, 정신을 위한 휴양과 미의 브랜드인 ‘타이둥 스피릿 페스티벌(Taitung Spirit Festival)’이 10월 28일~29일 즈번(Zhiben)의 온천 지역과 11월 4일~5일 루예(Luye) 고원에서 깊은 휴식과 치료를 위한 여행인 ‘마음을 정화하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당초 8월 말과 9월 중순으로 예정됐으나 태풍 때문에 연기됐다. 여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온천의 치유력과 가을이 겨울로 바뀌어 가는 별의 기운을 경험하기 위해 두 주말 동안 거의 100명이 타이둥에 방문했고, 그 열기는 줄지 않았다. 두 주말마다 각기 다른 주제가 있었다. 첫 번째인 ‘즈번 온천, 깊은 내려놓음(Zhiben Hot Springs, Deep Release)’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섯 가지 방법인 ‘속도 늦추기’, ‘성찰’, ‘의식’, ‘삶에 대한 신뢰’, ‘마음 열기’, ‘올바르게 식사하기’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요가 및 마음챙김 수행자 웨이칭루(Wei Ching-Ru), 원예치료사 유니스 치우(Eunice Chiu), 공연예술가 린 이치(Lin I-chi), 연극 및 심신예술 강사 퀴나(Queena), 지역 브랜드 ‘Tr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최근 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에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문가 자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자문 토론회는 축제 전문가인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김경훈 한국공연관광협회 회장 △이재원 웰컴 대학로 총감독 △오제열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총감독과 화성시문화재단 축제1팀, 화성시 관광사업팀 실무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5~6월 중 개최 예정인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 △차별성과 독창성이 확보된 프로그램 확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날 축제 전문가단은 화성 뱃놀이 축제의 지향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에 따른 비전과 미션·핵심 가치를 확립해 모든 프로그램이 공통으로 설정된 미션을 향해 함께 움직여 나아가는 유기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며, 예부터 이어진 문화와 무역의 교류장인 화성 전곡항을 현재 화성시 미래 비전과 연결하는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맹수호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문화본부장은 “오늘 전문가 자문 토론회를…
벗이미술관이 지난 18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graffiti)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KOMA)와 알타임 죠(Artime Joe)의 작업을 통해 그래피티를 그들만의 형태와 메시지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래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기관인 벗이미술관은 이런 그래피티의 특성을 통해 낙서(글자, 그림 따위를 장난으로 아무 데나 함부로 씀)의 본질을 보여주며 주관적 표현과 사회적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래피티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해 화려하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코마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알타임 죠 작가의 그래피티 아트워크와 평면, 입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벗이미술관은 "캔버스와 벽면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 그래피티 작업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의 일부분
‘희미하게 흘러흘러 아른아른 빛나는’은 아날로그 기기를 활용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생태학적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다. 전시는 루크 슈뢰더(네덜란드), 루시 코즈 엥겔만(네덜란드/미국), 비 하우트(영국)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전시는 영화적 매체를 경험하는 방식을 낯설게 만드는데 주목한다. 16mm 필름으로 제작된 전시 작업들은 영화, 옵티컬 사운드 등 지금은 많이 사용되지 않는 오래된 매체를 기반으로 한다. 참여작가 루크 슈뢰더의 신작 ‘흔들리는 환영 Phantom Reels’는 물속과 물 주변, 빗속에서 촬영된 증강현실 작업이다. 관객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제공하지 않는 영상은 작가의 몸, 카메라, 물, 돌, 주변 환경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루시 코즈 엥겔만의 영상 작업인 ‘네할레니아의 신전 The Temple of Nehalennia’는 ‘흔들리는 환영’의 새로운 설치 작업으로 안네마리 워들로와 협업했다. 북극에서 촬영된 16mm 영상은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다. 비 하우트의 16mm 필름 시리즈는 매주 영사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형태로 상영된다. 전시는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로부터 교육받은 시스템과는 다르게 신체와 기술은 별개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