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스트리트의 거대한 헤지펀드들을 상대로 한방을 날린 개인 투자자들의 역전 승리를 그린 실화 기반 영화 <덤 머니>가 오는 1월 1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벌어진 게임스탑 주식 사건을 바탕으로 하며, 현실적인 스토리와 더불어 이색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덤 머니>의 티저 포스터는 월 스트리트를 향한 손가락 욕과 수많은 지폐 다발로 이루어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상승 곡선 위를 향해 나아가는 개미의 이미지와 '월 스트리트를 뒤흔든 골리앗 VS 개미'라는 카피가 더해져, 개인 투자자들이 어떻게 월 스트리트의 거대 기업들과 맞섰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영화는 2021년에 일어난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을 다루고 있다. 당시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사용자들이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탑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며 주가를 급등시키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미국 경제를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덤 머니>의 이야기는 월 스트리트의 거대한 힘과 맞서 싸운 개인 투자자들이 현대 금융 시장의 복잡한 양
프랑스 문학의 거장 조르주 상드의 자서전 '내 생애 이야기'가 완역 출간됐다. 이번 완역본은 방대한 분량인 원고지 8000매가 넘는 이 작품을 통해 상드의 폭넓은 삶과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통찰을 드러낸다. 조르주 상드는 쇼팽의 연인으로 유명하지만, 그녀는 19세기 프랑스의 격동기를 살아간 중요한 문학적, 역사적 인물이다. 상드는 귀족과 하층민 사이에서 태어나 외롭게 성장하며 귀족계층에 대한 증오와 민중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 자서전에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귀족들의 허풍과 위선을 "가짜 기품"으로 비판한다. 상드는 수녀원 시절부터 시작된 그녀의 교육과 독서를 통해 깊은 지성을 쌓아갔고,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독립적인 삶을 살아간다. 상드의 생애는 프랑스 혁명과 공화주의라는 시대적 배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녀는 작가이자 공화주의자로서 프랑스 혁명을 가까이서 목격하며, 당시의 극한 대립과 혼란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나폴레옹과 쇼팽에 대한 그녀의 평가와 해석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나폴레옹에 대해서는 그의 전쟁 욕심을 비판하며, 쇼팽과의 관계를 통해 그녀는 사랑과 예술의 갈등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내 생애 이야기
세계적인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4 트렌드 기자간담회: 왓츠 넥스트(What's Next)'에서 올해의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틱톡은 특히 K-콘텐츠의 글로벌 강세를 강조하며, 드라마, 뷰티, 푸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음을 밝혔다. 틱톡이 제시한 올해의 3대 트렌드는 ▲ 다양한 사용자층 확대 ▲ 엔데믹 이후의 자기 계발과 여행 콘텐츠 증가 ▲ K-콘텐츠의 글로벌 강세였다.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매니저는 "틱톡을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틱톡을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더불어 틱톡은 게임 관련 콘텐츠 강화 계획도 밝혔으며, 이는 특히 남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으로 보인다. K-팝의 지속적인 인기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틱톡은 올해 글로벌 음악 1위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를 꼽았으며,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톱 10 중에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K팝 아이돌이 5팀을 차지했다. 이는 틱톡 사용자들이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를 보여주며,…
국립 군산대학교는 행위예술의 선구자 이건용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사제동행전-이건용과 한국현대미술'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화백은 퍼포먼스, 조각, 설치, 실험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로,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전시는 군산대 미술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 화백은 1981년부터 1999년까지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우수한 작가들을 양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화백의 대표 연작 'Bodyscape(보디스케이프)' 2점을 포함하여 그의 동문 작가 및 재직 교수 44명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는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예술적 대화와 교류의 장을 선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 화백과 그의 후학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군산대 미술관을 지역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관람객들에게 행위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아르코미술관이 올해로 개관 5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미술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어디로 주름이 지나가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전시는 단순히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강조한다. 전시는 아르코미술관이 지난 50년간 추진해 온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과거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추천한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총 9개의 작가 팀이 참여하며, 이들 중 80%는 아르코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신진 작가들이다. 이는 미술관이 작가 발굴과 재조명에 중점을 둔 점을 보여주며, 세대 간의 예술적 대화와 협업을 장려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또한 고(故) 공성훈, 김차섭, 조성묵 작가의 유작과 미발표작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아르코미술관의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과거 50년 동안의 전시와 미술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미술관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의 비전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근혜 관장은 "이번 기념전시는…
서울시가 올겨울 대규모 축제인 '서울윈타 2023'을 맞아 서울도서관의 외벽을 장식하는 대형 글판,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꾸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울윈타 축제는 12월15일부터 1월21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 7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빛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다.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고보 조명 등을 통해 빛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전시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주요 장소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등이다. 서울도서관의 꿈새김판은 이번 축제의 주제에 맞게 특별히 디자인되었다. 산타클로스가 굴뚝 대신 서울도서관의 벽을 오르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디자인으로, 축제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또한, 서울시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적힌 선물 보따리를 든 산타클로스 모습도 연출되었다. 꿈새김판 오른쪽 하단에는 "‘서울 윈타’로 오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QR코드가 배치되어 축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축제의 세부 사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 왕실의 병풍, 책, 그림 등의 복제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제 대상 문화재는 책가도병풍,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 보소당인존 등 총 3건 9점에 이른다. 이들은 조선 시대의 학문, 왕실 의식, 인장 수집 등 다양한 측면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라이엇게임즈의 지원을 받아 이들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복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 기술과 결합시키는 뜻깊은 시도로 평가된다. 완성된 복제품은 전시를 통해 대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관련 학술 연구 자료와 디지털 기록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미 지난해 문화재청과의 후원 약정식을 통해 조선 왕실 유물의 전문적인 복제본 제작
서울시가 6일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의 설계를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스위스 '헤르조그 앤 드뫼론'사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건축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한 회사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로, 서초구 옛 국군 정보사령부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5800㎡, 연면적 1만9500㎡에 달하며, 총 건설비는 약 126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장고에 보관된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은 복원 과정까지 100% 공개될 예정이다. 헤르조그 앤 드뫼론사가 제출한 설계안은 독특하고 혁신적이다. 대지에서 채굴한 암석을 이용해 4개의 큰 매스 위에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올리는 구조로, 1층의 매스 사이 공간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건축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매력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 6층에 위치한 카페는 통유리로 설계되어 서울 도심의 파노라마 전경을 밤낮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건물 전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친환
올 한 해를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불꽃놀이로 마무리하는 제야음악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12월31일 오후 1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병욱 지휘자의 지휘 아래 화려한 연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롱 티보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혁과 '트럼펫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협연을 펼친다. 나카리아코프는 플뤼겔호른을 클래식 음악에서 솔로 연주로 선보인 최초의 음악가로 알려져 있어, 그의 연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공연의 1부는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시작해 장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후 이혁은 러시아 작곡가 츠파스만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재즈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풍부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접할 수 있는 곡이다. 2부에서는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C장조'를 플뤼겔호른으로 연주한다. 이 연주를 통해 하이든의 경쾌하고 고풍스러운 선율을 색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대전이 '노잼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전세종연구원의 주혜진 책임연구위원이 출간한 신간 '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 성심당의 도시, 대전이 만들어진 이유'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책이다. 저자는 대전의 한 시민이자 연구자로서, 대전이란 도시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재의 사회적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이 왜 '노잼도시'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깊이 있는 분석과 탐구를 담고 있다. 특히 책은 단순히 대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대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도시 사회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대전이 가진 매력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일본 첫 번째 미니 앨범 '딜리 달리(Dilly Dally)'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딜리 달리'의 흥겨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크래비티 특유의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일본어 버전의 '아드레날린', '파티록', '좋아하나봐' 등이 수록되어 일본 팬들에게 친숙함을 더한다. 일본 오리지널 곡 '크리스마스타이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선물 같은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래비티의 일본 시장 진출은 단순히 데뷔 앨범의 발매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7월 '그루비'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후, 일본 타워레코드 연간 차트에서의 상위권 진입과 NHK '베뉴101' 첫 출연 등을 통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크래비티의 행보는 단순히 한 그룹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넘어서, 케이팝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일본은 오랫동안 케이팝의 중요한 해외 시장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여기서의 성공은 다른 해외 시장에서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크래비티가 일본 시장에서 보여주는 활발한 활동과 성과는 케이팝 그룹이 해
기획전시 ‘조용한 움직임’가 진행되는 두 공간은 위치한 곳의 특성 때문에 조용함을 요구받는다. 도서관 열람실과 같은 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은 작은 소음에도 민감하다. 김중업 건축문화의집 역시 주택가에 위치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처럼 조용함을 유지해야 하는 미술관과 문화공간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까? “움직임에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찾는다.” - 루돌프 라반(Rudolf Laban) - 언어가 사용되기 전 움직임은 언어로 기능했다. 움직임으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움직임’은 조용함과 대비를 이루며 공간의 정체성을 은유한다. 조용함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두 공간이 동적인 공간임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사고의 확장을 일으키는 곳임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박성림, 오유경, 신예선 작가는 내면의 표상들을 물질의 물성을 활용해 표현한다. 세 작가는 두 공간에서 각기 다른 작품으로 동시에 관람객을 만난다. 꿈자람에서는 오유경의 탁구공 모듈로 확장돼 오브제의 변주를 보여주는 설치작업을 시작으로 자신의 경험을 위트 있게 풀어낸 신예선의 섬유 조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박성
위기의 한국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한국영화관산업협회가 영화산업 재도약을 위한 <홀드백 법제화> 토론회를 오늘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글로벌 OTT가 성장하면서 영화 개봉 생태계를 바꿔놓았고, 무너진 한국영화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임종성 의원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은 <홀드백 법제화>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이석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철환 인하대 교수가 '한국영화산업 재건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법제화 필요성'이라는 내용으로 현재 한국영화와 영화산업의 위기, 영화관 시장 회복 필요성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유예기간 및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김한민 감독(영화 <명량>,<한산>,<노량> 外), 장원석 대표(비에이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 제작), 최정화 대표(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이현정 본부장(㈜쇼박스 영화산업본부), 황승흠 교수(국민대학교 법학과), 전영문 센터장(영화진흥위원회 공정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이자 얼마 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용화의 마지막 서울 행사 일정이 공개됐다. 공연 기획사 유니온픽처스가 제작하는 이번 서울 팬미팅은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2월 23일 오후 3시와 7시 하루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정용화는 올해 10월 21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10월 28일 타이베이, 11월 4일 방콕, 11월 22일 홍콩까지 아시아 투어 ‘2023 정용화 라이브 - 유어 시티(2023 JUNG YONG HWA LIVE - YOUR CITY)’를 마무리하며 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팬미팅은 다양한 코너와 무대를 통해 국내 팬들과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용화의 2023년 팬미팅 ‘용화와 시간을 맞출게요’는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되며, 12월 6일 오후 8시부터 선예매를 진행한다. 한편 정용화는 내년 1월부터 일본 고베, 나고야, 요코하마에서 6차례 솔로 투어를 열 예정이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4일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통해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의 주요 무대는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부터 광화문광장에 이르는 800미터 구간이다. 이 곳에서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명 연출을 통해 역사적 의미가 담긴 아름다운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행사에는 세계 20개국의 53명 작가가 참여해,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 조명 라이트쇼,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갤러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빛 조형 작품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 '시공의 문-디지털 광화'는 하루에 네 차례씩,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35분간 진행된다. 이 쇼는 디지털 시대의 비정형 추상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에서는 국내외 작가 5명의 디지털 추상 영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미디어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