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12월 7일(목)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시민청 2개 공간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울 도심 속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은 서울문화재단 11개 공간에서 약 60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3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그간 총 9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일상과 밀착한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12월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대학로센터(종로구, 낮 12시)에서는 트리오 이백이(바이올린 백건, 첼로 이길재, 객원 피아노 임기욱)와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안동영이 ‘Dear ALL,’을 주제로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탱고, 가곡에 크리스마스 캐럴을 더해 연말의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함께하는 소프라노 김순영은 서울시오페라단에서 여러 주인공 역으로 활약한 국내 정상급 디바로 기대가 높고, 바리톤 안동영 역시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예술가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 제223회 정기연주회는 올 한해의 대미를 장식할 '2023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전통의 가치를 높이고 창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마련된 ‘2023년 송년음악회’는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음악회로 국악 관현악 명곡의 연주와 동서양의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섬세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레시브 록(Rock)을 기반으로 국악, 사이키델릭, 하드록, 메탈 등 동서양의 다양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보여줄 밴드 ‘동양고주파’ 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WOMEX(포르투갈), WOMAD(칠레, 로마) 등 국내외 유수 페스티발과 이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첫 만남에서 이정호 작곡의 ‘Heart of Storm’을 양금, 베이스기타, 드럼 등을 구성하여 역동적인 협연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순제, 이하 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외로움을 예방하고 전방위적인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12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2023 연결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외로움을 병리적 현상으로 보고 개선, 치료하는 것이 아닌 사전 예방을 위해 진흥원에서는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이하 거점 센터)를 선정해 외로움 예방 사업을 지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5개 기초지역에 거점 센터를 시작으로 거점 센터를 점차 확대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은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외로움이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 현상임을 알리고자 ‘Let’s Connect : all about happiness’ 캠페인과 ‘2023 연결사회 포럼 - 문화로 아침이 와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 문화로 아침이 와요” 이번 연결사회 포럼은 국가와 지역의 외로움 대응 현황과 시책 과제를 공유하고, 각계각층에서 외로움 예방 연구와 정책을 시행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문화의 역할과 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소장 김형철, 이하 SPRi)는 SW를 둘러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2024 SW산업전망 컨퍼런스’를 11월 27일(월)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 SW산업전망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 전문 행사다. ‘SW로 新기술·新산업을 창출하는 개척자(Frontiers)들’을 주제로, 미래 첨단산업과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SW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SW를 둘러싼 주요 산업전망과 함께 기업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공유의 장이 될 컨퍼런스이다. 기조 강연에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Caltech) 화성 탐사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제인 오 박사, HD 현대그룹 한국 조선 해양 디지털혁신실의 이태진 전무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강연에서는 KB국민은행 테크그룹, CJ대한통운 TES 물류기술연구소, 포스코 DX, 인코어드 소속 전문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끝으로는 이 행사의 주관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내부강연과 함께 법무법인 비트의 내부강연의 순서로 강연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대한민국 최대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8th PASK KOREA PHOTO FES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진축전’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사진 장르를 통해 일상 속 가까이서 접하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표방한다. 2023년 12월 6일(수)부터 12월 10일(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날은 13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전시예술로서 사진예술의 매력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 ▷특별전 Ⅰ : 박옥수 특별전 - 시간여행 ‘서울1970’ 주머니는 비었으나 마음만은 넉넉했던 그 시절의 서울, 지나간 시간은 이제 역사가 돼 커다란 울림으로 남는다. 흑백사진에 남겨진 흔적 속에는 1970년의 서울과 그 시기를 살아온 사람들이 머물러 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서울과 그날의 하루를 치열하게 살았던 시민들의 모습은 누군가에겐 추억의 편린(片鱗)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겐 말로만 들어봤던 낯섦일 것이다. 사진은 기억을 기록한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박옥수 작가가 간직했던 오십 년 전의 역사적인 기록을 눈과 마음
일급뇌성마비를 가진 무용가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강성국 작가가 생애 첫 번째 글꼴 전시를 연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최근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는 ‘부정형의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음과 몸은 이어져 있다. 입으로 써내려간 작가의 자음과 모음은 일상과 삶을 이루는 데 찍는 매일의 한 땀, 한 땀과 같이 비틀비틀하지만 또 마지막에 찍는 마침표처럼 힘이 있다. 어떤 의미로든 강성국 작가는 20년 동안 예술가로 살아왔다. 오로지 혼자, 오로지 온몸으로 살아온 뒤얽힌 삶의 갈구는 그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 차곡차곡 쌓여져왔다. 그리고 2023년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리는 ‘입으로 만드는 글꼴’전시에서는 입으로 그리듯 빚은 자음과 모음, 알파벳, 숫자가 강성국 작가의 맑은 고백의 언어들로 모여져 23점의 시각작품으로 선보인다. 이 전시는 유명 백화점 광고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글꼴이 무빙타이포그래픽으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하며 시작되었다. 산뜻하고 세련된 영상 위에서 자신이 입으로 쓴 글씨가 미묘한 감각적 풍경으로 변모함에 작가는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에 대한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문영민)는 11월 18일 IM 청소년 영상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 내 청소년미디어단 뉴미디어크루, 명지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영상학회 ‘휘연’ 청소년들이 IM 청소년 영상제를 함께 기획해 진행했다. 이번 IM 청소년 영상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나의 과거 시절을 영상으로 담아보기’, ‘괴담을 이용한 공포영상 제작’이라는 특별 주제 또는 자유 주제를 선택해 총 262편의 영상을 출품했고, 총 8편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서대문구의회의장상)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창의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육파루파팀의 ‘방과후, 1교시’, 최우수상(한국청소년재단상)은 김주은 학생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초중등부 우수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빅토리 팀의 ‘체인지’, 고등부 우수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제일예술공장소 팀의 ‘버려진 물건’, 대학부 우수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신은찬 학생의 ‘모이’가 수상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육파루파팀 김서연(18) 청소년은 “IM 청소년 영상제에서 대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많은 도움을 주신 팀원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영민 서대문청소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개최되는 제2회 정기연주회는 상임지휘자 김대남과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선율로 △P. Sparke - Hanover Festival △T. Mashima - Jacob’s Ladder to a Crescent △J.A. Pina - Pompeii △C.M. Schönberg - Les Miserables (arr. Lee Moon Suk) △arr. T. Hoshide - Amazing Grace △L. Anderson - A Christmas Festival을 비롯해 색소포니스트 장영재와 국악인 김이정(피리, 태평소)의 협연을 통해 △Kenny G - Loving you △P. McCartney - Hey jude △arr. Lee Moon Suk - Around Arirang이 연주되며, 아나운서 이가회의 사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 유학상 단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정통 클래식과 팝, 뮤지컬, 영화, 국악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선보여질 이번 정기연주
한국춤예술센터는 무용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서울과 아시아 각 도시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11월 24일 ‘2023 아시아무용축전(ADFS: Asia Dance Festival in Seoul)’을 개최한다. 2023 아시아무용축전은 한국과 몽골·인도·일본·대만·싱가포르까지 아시아 6개국이 참가하며, 전통무용에서 컨템퍼러리 댄스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6개 도시를 대표하는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11월 23일(목)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 ‘IDANS (International Dance Network in SEOUL)’, 두 번째는 11월 24일(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 ‘ADFS (Asia Dance Festival in Seoul)’다. 특히 공연 시작과 끝에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음악을 바탕으로 구성된 춤 놀이로써 커뮤니티 댄스 섹션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11월 23일(목)~24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2023 전국민주시민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민주시민교육박람회’는 올 한해 사업회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단체들이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박람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 참여 단체 21개 팀과 초청 단체 등 총 28개의 시민교육 활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북한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 감수성을 높인 경기평화교육센터의 ‘줌인(zoom in) 맛있는 평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거리 퍼포먼스를 진행한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의 ‘권리를 찾는 기후위기 마임극’, 월경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여성환경연대가 진행한 토론형 교육과 워크숍 등 민주시민교육 관련 단체들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민주주의를 일상에 깊게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답은 교육에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과 영역의 특색을 살려 우수하고 다양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