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선제골로 영등포공고의 권역 6연승을 이끈 선예준은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다른 이들이 롤모델로 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서울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의 득점으로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두며 6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영등포공고 선예준은 “부평고는 강팀이고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며 “상대도 준비를 잘했지만, 우리도 상대 커버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선예준은 팀의 선제골과 동시에 자신의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선예준이 골대를 향해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그물을 갈랐다. 이에 대해 선예준은 “볼을 가지고 전진하는데 상대가 압박하지 않았고, 마침 골대가 보이길래 슈팅했는데 잘 맞아서 골이 들어갔다. 내가 잘한 것보다는 옆에서 다른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운 좋게 득점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백 선예준은 득점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영등포공고 출신‘ 김재웅 감독은 후배들이 모교의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밝혔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서울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의 득점으로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두며 권역 6연승에 성공했다. 영등포공고는 지난 2월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금강대기 우승 후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8강전부터 프로 산하 유스팀(충남아산FCU18, 성남FCU18, 김천상무U18)을 차례로 꺾으며 우승해 학원축구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바 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영등포공고는 개막 후 열린 리그에서도 전승하며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39골을 기록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권역 2위인 부평고를 상대로 같은 화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세 골을 몰아친 영등포공고의 승리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양팀 모두 5연승을 거두고 있어, 오늘 경기가 1위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4강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가오는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응수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이탈리아 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의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전반에 이탈리아의 공세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유효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중심으로 선수비 후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우위에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는데,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좋은 경기를 하고 졌기에.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준결승전이 종료된 뒤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 등 일부 선수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9일(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의 명단을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 4월 2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등록 명단 선수 198명(KBO 리그 선수 180명, 아마추어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최종 명단 선발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의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향후 수 년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으며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했다. 아마추어에서는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이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는 최일언 투수 코치(前 LG 코치), 김동수 배터리 코치(現 SBS 스포츠 해설위원), 장종훈 타격 코치(前 한화 코치), 류지현 작전 코치(現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 신상훈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2개) -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설렜다. 1번홀(파4) 티샷하기 직전까지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긴장감이 많이 풀려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플레이 중반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스스로 잘 참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지난해 본 대회서 공동 52위로 컷통과 후 우승한 경험이 있는데? 지난해 에이원CC에서 간신히 컷통과에 성공한 후 3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의 경험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언제든지 선두권을 올라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 2라운드를 임하는 전략은? 오늘처럼 한 홀 마다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고 싶다. (웃음) -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리그 1위' 서울영등포공고(6승 0패)가 인천부평고(5승 1패, 2위)를 상대로 3-1 승리하며 권역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서울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가 차례로 득점하며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영등포공고는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다. 영등포공고는 시작부터 강하게 나섰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 박민준이 올린 킥을 문전 선예준이 헤더로 슛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이후 공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왼쪽 측면 박민준이 중거리 슈팅했으나 다시 한 번 골대를 넘겼다. 계속해서 부평고의 골문을 노리던 영등포공고는 센터백 선예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 중원에서 볼을 잡은 선예준이 골대를 향해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그물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영등포공고는 지속해서 부평고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9분 영등포공고의 프리킥 상황, 왼쪽 측면 박민준이 올려준 킥을 문전에 있던 김태원이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박민준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이탈리아에 선제골을 내준 뒤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따라 잡았지만, 후반 41분 허용한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12일 오전 2시 30분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원톱은 이영준(김천상무)이 맡았고, 2선에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강상윤(전북현대)과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진은 최예훈(부산아이파크)-김지수(성남FC)-최석현(단국대)-조영광(FC서울)로 구성됐다. 김준홍(김천상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높은 신장과 강한 피지컬을 가진 이탈리아의 세트피스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대회 내내 활용했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꺼냈다. 김태민 수석코치가 ‘파울하지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U-20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함성이 9일 새벽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진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을 9일 오전 5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는 오전 6시부터 열린다.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청은 8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거리응원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진행할 이번 U-20 월드컵 거리응원은 대한축구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그리고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심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리는 것은 작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브라질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그동안 U-20 월드컵 대회에서도 대규모 단체 응원이 열린 바 있다. 박주영의 활약으로 기대가 높았던 지난 2005년 대회 조별리그 브라질전, 2017년 국내에서 열렸을 때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포르투갈전, 그리고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와 맞붙은 결승전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586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준회원 정시우A(5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낚아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치고 5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를 만들어 낸 정시우A는 “집에서 가까운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라 우승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할 땐 눈물이 많이 나서 이번에도 눈물이 나올 줄 알았다. 오랜만에 한 우승인데 눈물이 나지 않아 신기하기도 하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아이언을 꼽은 정시우A는 “드라이버도 좋았고 퍼트도 좋았지만, 아이언이 효자였다.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의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박지빈(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5번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홀부터 박지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남은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친 박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빈은 “우승이 믿기지 않지만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아마추어 때부터 지원해 주신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 그리고 최종환 프로님을 비롯해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빈은 “경기 초반에 샷이 흔들렸고, 운도 따라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