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창원특례시는 1일 오후 7시 창원광장에서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가 시작되는 첫날에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음악회를 함께 개최해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 상반기 양대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화합케 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립무용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한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시민헌장낭독, 유공 시민 및 문화상 표창 수여, 기념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보내준 축하 영상 송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시의 중요 비전인 4차산업 선도 분야의 대표로 한국재료연구원 권정대씨, 청년·여성 분야 대표로 창원대학교 총학생회 여학국장인 김나영씨가 나서 시민의 날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 축하음악회에는 국민가수 설운도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노라조, 나태주, 은가은, 장민호 등이 출연해 열정적이고 신명나는 노래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의 날에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박보균 장관은 7월 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분야 협회와 기업 관계자를 만나, “게임은 문화다. 게임의 영상미는 탁월하고, 음악은 경쾌하면서 장엄하며, 이야기(스토리텔링)는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한다.”라며, “게임을 만드는 분들의 본능은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그 본능이 살아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게임은 케이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콘텐츠 매력국가임을 과시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게임산업 현안에 대한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혁신 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게임업계는 산업 경쟁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와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적극적 대응, 피투이(P2E)게임의 허용, 주52시간제의 합리적 운영, 인재양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해 “게임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하며, 업계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게임의 면모를 널리 알리겠다고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유아(6~7세)와 초등학생 아동(8~13세)을 대상으로 연령별 특성에 맞게 1, 2기로 나눠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매일 다른 주제의 강의와 놀이 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독서교실 1기는 6~7세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운영하며 교육기간 동안은 어린 자녀의 학습 도움과 안전을 위해 부모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13명으로 오는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 2기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일부터 총 1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총 5회 강의 중 1일차 강의인 ‘부모를 위한 효과적인 독서 지도법’에는 부모가 아동과 함께 참여해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정 내에서 부모가 직접 지도하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여름방학 동안 독서교실 외에도 미술, 보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제천문화재단의‘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억4천여만원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초 전문가들의 인터뷰 절차를 거쳐 국악·문학·미술·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42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단체 중 지난 5월 의림지뜰에서 손모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고은소리’는 옛 농경사회 재현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심어줬으며,‘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지체 장애인들의 열정적인 연극 무대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42개 선정단체 중 27개 단체에 지원금이 각각 교부되어 14개 단체가 공연을 마무리했거나 다음 회차 공연을 준비 중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청년예술가들의 타 지역 전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설된‘청년예술인(단체) 지원사업’에는 사업비 3천500만원이 투입돼 4개 청년단체와 2명의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옥련2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달 6월 30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무생채김치, 멸치볶음, 장조림을 저소득 및 독거노인 60세대에 전달했다. 옥련2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봄에는 밑반찬 나눠주고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나눔한다. 새마을 부녀회 장효순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밑반찬이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작은 도움과 기쁨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청주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5월 ‘N행시 짓기 이벤트’에 이어 2차 기획홍보 사업으로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빈칸 채우기 이벤트] 사업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는 ‘빈칸 채우기 이벤트’는 문장의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에 한해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교환권이 제공된다. 변지숙 센터장은 “이번 대시민 홍보 이벤트에 많은 청주시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이 6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2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내일의 미술가들 - 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6명과 아시아 3개국(중국, 인도네시아, 홍콩)출신의 외국작가 3명이 참여하는 전시다. 2017·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외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예술언어와 시대를 바라보는 고민을 고찰하고자 기획됐다.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시는 총 아홉 명의 작가들의 개별적 서사를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나열한다. 우선 1층 전시장에서 전시되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하라니 만카나가라’의 작품은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정치범들에게 자행된 역사적 사실을 작가 스스로 스토리텔링한 우화에 빗대어 대형벽화와 조형물, 목조각 회화라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려준다. 2층 전시장에서는 ‘김동우’의 회화작품을 볼 수 있다. 김동우의 회화는 주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체 대면형 연수로 진행하며 특별히 3회차 연수에는 타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탐방을 기획하여 연수에 현장성을 더하고 교육생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시도한다. 1회차 연수는 예비인력을 위한 연수로 문화예술교육 관련 학과생 또는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교육개론 ▲감각과 놀이를 통한 예술성 깨우기 ▲문화예술교육 계획서 작성법 등 해당 분야 진입장벽 완화를 목적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2회차 연수는 전문 인력을 위한 연수로 예술강사, 기획자 등 현재 관련 분야에 활동하는 인력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서의 성찰 ▲새로운 도시공동체와 문화예술교육 ▲과정드라마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언택트 문화예술콘텐츠의 개발 등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전문가로서의 현업활용도를 고려한 연수 내용을 기획했다. 3회차 연수는 예비․전문 인력 통합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철 작물들을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만날 수 있는 ‘주남 여름 장터’를 오는 2일과 30일(토요일)에 제2회, 3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남저수지 인근 지역 농민들이 건강하고 정성스레 키워낸 농특산물로 잘 차려졌던 제1회 주남 여름 장터가 성황리에 마쳤다. 제2회 주남 여름 장터가 지난 6월 25일 예정돼 있었으나 장마의 영향으로 연기되면서 7월 2일 개최된다. 가장 무더운 낮시간을 피해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찌는듯한 더위에 장마의 영향으로 한층 더 습하고 무더운 요즘 딸기쉐이크 만들기, 꼬마빙수 만들기 등 시원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주남 보물 찾기,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들도 진행된다. 제2회 주남 여름 장터에서는 비트, 카이피라, 버터헤드, 고추, 상추 등의 채소와 검정콩, 메주콩, 팥, 된장, 간장, 감식초, 체리, 자두, 허브, 주남도자기, 연잎밥, 단감식혜, 호박잎, 고구마줄기, 오이, 가지, 쪽파씨, 대파씨, 꿀, 당근액기스, 양파즙, 멜론, 쌀 등 수십 종의 농특산물이 출품될 예정이다. 다만, 책임감 있는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상상허브에서 '2022년 은평구 마을공동체한마당'을 2일 오후 12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결'을 주제로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 주민의 활동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그간 함께 활동해온 마을공동체 모임과 활동가들의 성장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적인 관계망을 활성화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개막공연 ▲마을공동체 기록전 ▲체험부스 ▲제로웨이스트 전시 및 체험 ▲기부활동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센터는 진행요원과 방문객들에게 텀블러, 개인수저, 장바구니를 사전 지참토록 안내하고, 행사 진행 시 플라스틱 생수 ZERO, 배너 ZERO, 일회용품 ZERO 등 기후 위기를 유발하는 제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민간위탁센터로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과 동마을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평택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시민들에게 공원에서 힐링하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16일 소풍정원에서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내용으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 생태해설 ▲자연물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투호, 사방치기) ▲오리엔티어링 ▲연꽃생태전시 ▲야외사진전 등 다채롭게 구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폼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우천 시 전시프로그램을 제외한 체험프로그램은 비대면(zoom 강의, 자연물 키트 배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계 방학기간 내 공원 생태탐구 스템프 투어를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7월 20일~29일, 8월 4일~19일이며, 월요일, 화요일은 개인, 수요일~금요일은 단체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일 2회(10시, 14시) 운영하며, 각 회차별 30명 인원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모산근린공원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연령별 맞춤형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며, ▲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평택시는 지난 6월 29일과 30일, 평택새빛초등학교와 동방학교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감상 프로그램인 '마수리 교실 극장'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29일 평택새빛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5, 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전문 뮤지컬 배우의 다양한 뮤지컬 넘버 공연과 비보이, 힙합, 롹킹 등 스트릿댄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월 30일 동방학교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영화음악 OST, 재즈, 감성보컬이 어우러진 밴드공연과 마술, 저글링, LED 퍼포먼스가 전교생과 교직원 등 250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마수리 교실 극장’은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을 맞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평택시 관내 초·중 및 특수학교 등 총 7개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공연은 유튜브 ‘평택예술N방송’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의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담양군은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2기 초보농부 영농현장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월산면에 위치한 용오름 자연학교에서 1박 2일간 지내며 담양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영농현장을 답사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도시민들은 귀농인 정착 사례, 커피농장 견학 및 바리스타 체험, 치유농업 및 압화 체험 등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을 진행했으며, 메타랜드를 방문해 담양 문화를 탐방하고, 도시민에게 제공되는 임시 거주지 ‘귀농인의 집’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도시민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고장, 귀농하고 싶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기증 유물이 지닌 문화재적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삶의 풍경 속에 스며들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최근 전국적으로 10명이 기증한 유물 123점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삶 속에 깃든 제례문화 ▲시간의 풍경 속으로 등 총 2부로 꾸몄다. 1부에선 가재도구와 제례 용품을 중심으로 고단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조상에게 극진한 예를 다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독자적 제례 문화를 형성하고 실생활에서도 독창적인 의식주 문화를 꽃핀 선조들의 생활을 조명했다. 신주, 촛대, 향합, 술잔, 제상 등 각종 제례 용품은 조형미가 아름다우며, 가재도구 중 옷장, 뒤주, 반닫이, 돈궤, 병풍 등은 자연미가 뛰어난 것들이 대부분이다. 2부에선 과거에는 자주 사용됐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췄거나 그 쓸모가 사라져가는 유물과 다양한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상 풍경을 알 수 있는 옛 생활문서, 족보 등 기록물 아카이빙과 호롱, 순찰시계, 도정기구 등과 같은 생활용품에 초점을 맞춘 유물로 구성했다. 이 외에 함께 전시되는 분청사기, 수묵화 그림 등은 담백한 자연미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7월 4일부터 29일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울림통 위에 안족이라는 열두 개의 줄받침과 열두 줄의 가야금줄을 얹은 현악기이다. 가야금줄은 명주실을 꼬아서 만들어지며,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된다. 이번 시연은 전통방식의 가야금줄 제작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야금줄은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먼저 질 좋은 누에고치에서 생사를 뽑고, 이를 일정한 굵기에 맞춰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굵기나 꼬임의 정도에 따라 음색과 강도가 조절되므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단단하게 감아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삶는데, 열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나무의 송진이 명주실이 풀리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햇볕에 하루정도 말려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줄 제작 시연을 본다면, 가야금 소리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작 시연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9시에서 1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