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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친환경 선박’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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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지원…친환경 선박기술 실증 및 안정성 평가 연구시설 목포에 구축

 

뉴스포인트 박현우 기자 | 정부가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목포에서 전라남도와 목포시, 26개 조선,기자재,해운 기업, 5개 공공,연구기관, 국립 목포대, 국립 목포해양대와 함께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친환경 선박 신시장 창출사업'을 한국판뉴딜(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 6월에는 '2030년 해운산업 리더국가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는 여객선,차도선,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적용할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해수부는 2023년 3월까지 친환경 선박기술을 육상과 해상에서 실증하고 안정성을 평가하는 연구시설을 목포에 구축해 산,학,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개발한 기술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26개 조선,기자재,해운 기업과 국립 목포대, 국립 목포해양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기술 개발과 성과 공유, 인력 교육 후 지역 기업 취업 등을 지원하며 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목포시를 중심으로 서남해권에서 통항하는 중소형 선박은 1100여척이며 조선,기자재,해운 기업은 150여곳 이상이 모여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친환경 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전기 충전소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친환경 선박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해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경제 진흥,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양성과 인구 유입, 해외 진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서남해형 친환경 선박 전환 성공모델, 그린뉴딜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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