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완주군이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 AI기술을 도입, 안전한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CCTV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설치해 보다 안전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AI가 CCTV 영상을 분석해 사람이나 차량을 식별하고, 침입/배회, 쓰러짐 등 관제가 필요한 장소의 영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모니터에 우선 표출하도록 하는 관제 효율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이다.
군은 고산 축제장 일원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무궁화전시관에 시스템을 구축해 쓰러짐, 도난, 실종 아동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 밀집이 과도할 경우 경고 알림을 하며, 축제장 내의 방문객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피플카운팅 서비스도 한다.
최근 들어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은 AI 시스템으로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관제 서비스는 완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센터 시스템 유지보수업체인 새눈이 함께 협력해 행사 기간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상주해 각종 사건 사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축제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