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5일 전주기전대학교 강당에서 전주지역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하는 ‘2023년 행복운동회-아홉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행복플러스 가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복운동회는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및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부모-자녀간의 관계 형성을 도와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필리핀팀의 마술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에드벌룬 릴레이 △바구니 농구 △풍선 전쟁 △파도타기, 부부 2인 3각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부부와 자녀 간에 맘껏 웃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이웃들과도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라며 “다문화인이 다름으로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해 나가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