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게이트, 2023년 데이터 스토리지 동향 발표

뉴스포인트 최병호 기자 | 씨게이트가 지난 12일 '2023년 데이터 스토리지 동향'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비즈니스의 혁신과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가 기업의 비즈니스 통찰력을 높일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씨게이트가 예측한 2023년 데이터 스토리지 동향은 아래와 같다.

◇ 분산된 시스템의 비용 문제 해결에 도메인별 컴퓨팅 칩셋 도입 증가

데이터가 범람하는 시대에 업계에서는 데이터 이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데이터 이동은 데이터 축소 기술 및 데이터 인식 방법의 두 가지 주요 방법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이전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데 반해, 현재는 하드웨어 기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의 일례로 암호화, 압축 및 중복 제거 기술이 있으며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기술이 2023년에 주목받을 데이터 인식 도구로 손꼽힌다. 따라서 기업은 스토리지 확장 시 하드웨어 기반의 데이터 오프로드를 고려해야 한다.

◇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스토리지 시스템 복잡성 감소 지속

2022년에 많은 주목을 받은 CXL과 NVMe는 2023년에 들어 좀 더 단순한 배포 방식으로 대체될 것이다. NVMe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이더넷과 파이퍼 채널로 확장한 NVMe over Fabric (NVME-oF)이 엔드 디바이스를 묶는 데 사용되고, 시스템이 점점 더 세분됨에 따라 CXL은 메모리 확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인터페이스의 통합으로 솔루션이 단순화되고 결합성이 높아지는 추세가 나타나고, 이를 통해 기업은 연결성 및 하드웨어에 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 2023년 내 HAMR 기반의 30TB+ 용량 하드 드라이브 출하

열보조자기기록(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은 대용량 장치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HAMR의 영역 밀도 향상은 향후 10년 동안 차세대 하드 드라이브 개발 및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HAMR 기술은 용량 증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에 따라, 기업은 같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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