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주시, 향교량 놀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내달 3일 개최

오후 1~5시 무병장수 건강 기원 ‘장명루 만들기’ 체험 진행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향교랑 놀자, 장명루 만들기’ 체험을 오는 12월 3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굽은 소나무학교는 당초 11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던 장명루 만들기 체험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12월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 될 12월 향교랑 놀자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소원팔찌 장명루 만들기’를 주제로 오방색실로 장명루를 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명루’(長命縷)는 오색실로 만든 매듭팔찌로 예로부터 단오날에 잡귀와 병화를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어린 아이들의 팔뚝에 동여매주는 풍습이 전해져오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신청 없이도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주향교를 방문하면 된다.

장명루 만들기 외에도 나주향교에서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전통놀이, 금성별곡 목판서화, 죽방울 만들기, 이야기할머니, 향교 해설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물찾기와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미니대회 등 소소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준 굽은소나무학교 센터장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으로 걱정이 많은 시기에 장명루를 만들어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다가올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주향교 오인선 전교는 “연말을 앞두고 나주향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주향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2월 향교랑 놀자 프로그램 문의는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 공식 밴드, 블로그를 확인하면 된다.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나주시 문화예술과 주최, 문화재청·전라남도·나주향교에서 후원하며 동신대학교 굽은소나무학교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