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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2022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1월 11일(금)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은 본 대회는 지난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인 ‘SK쉴더스’와 AI 컴퍼니인 ‘SK텔레콤’이 만나, 시즌 최종전다운 다양한 도전과 감동 스토리로 골프 팬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치열한 막판 승부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올해 참가 선수도 화려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과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지은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비롯해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소미(23,SBI저축은행) 등 77명의 최정예 선수가 화려한 샷의 향연을 선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은 “두 달 전부터 좋지 않았던 샷감이 제주도 대회를 기점으로 좋아졌다. 이번 주는 기대가 크다.”며 출전 소감을 밝힌 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경기하겠다.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라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코스에서 최근 2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하는 등 유독 좋은 성적을 낸 유해란은 “그린이 빠르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골프장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가 딱 그렇다. 날씨도 쌀쌀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022’에서 박민지가 일찌감치 상금왕 자리를 꿰차며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시즌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신인상을 조기 확정 지으면서 대상과 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이번 대회에 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상포인트 부문 1위인 김수지(26,동부건설)와 2위인 유해란의 격차는 68포인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가 70포인트이기 때문에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하고 김수지가 톱텐에 들지 못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최저타수상 또한 2위인 유해란이 1위인 김수지와 타수 차를 크게 벌이면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 2주간 제주도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소미의 ‘3주 연속 우승’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KLPGA투어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1996시즌 박세리(45),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 등 단 세 명 만이 가지고 있다. 이소미가 서희경 이후 14년 2개월 만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이소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 아이언 샷감이 특히 좋다.”며 자신감을 보인 뒤, “2주 동안 제주도 그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 그린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추위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이번 대회는 추위와의 싸움이 될 것 같아서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소미는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우승을 목표로 잡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은퇴 경기에 나섰던 최나연(35,대방건설)이 이번 대회 출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 대회와 각별한 최나연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대회다. 나에게 의미가 큰 대회여서 꼭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싶었다. 시작이 KLPGA투어였기 때문에 지금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다.”라며 마지막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나연은 “여러 일정으로 연습에 매진하지는 못했지만,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추운 날씨에 잘 대비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서 나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즌 5승을 일궈낸 최강자 박민지가 2년 연속 시즌 6승을 올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고, 신인상에 올랐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이예원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가을 여왕 김수지와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정윤지(22,NH투자증권),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도 모두 출전해 최종전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2004년부터 열린 본 대회는 2008년과 2009년에 서희경이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다승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지한솔(26,동부건설), 안송이(32,KB금융그룹) 등 역대 우승자가 이 대회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승자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금순위 60위까지 주어지는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쟁탈전도 치열하다. 현재 61위인 김희준(22,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62위 정지민2(26,대우산업개발)와 63위 손예빈(20,나이키) 등 상금순위 61위에서 70위 사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60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는 선수들과 60위 이내로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살얼음판 생존경쟁도 지켜볼 만하다.


한편, AI 컴퍼니 ‘SK텔레콤’이 이번 대회에서 AI하이라이트 기술을 선보인다. AI하이라이트 기술은 대회 중계영상을 기반으로 참가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제작된 AI하이라이트 영상은 A.tv(에이닷티비)를 통해 생중계 중에도 실시간으로 활용되어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AI하이라이트 기술로 추출된 영상은 매 라운드 종료 후 선수들에게도 개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선수에게 제공하는 AI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선수가 자신의 스윙과 퍼팅 등 플레이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기량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인 ‘SK쉴더스’는 안전 캠페인 ‘쉴드 어스(Shield Us)’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SK쉴더스의 전문 경호팀의 호신술 강의를 진행하며, 대회장 곳곳에서 갤러리들을 위한 안전 수칙 안내와 안전 캠페인을 수시로 벌인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와 갤러리의 안전을 위한 보안은 물론 자사 전문 살균 방역 서비스도 진행한다.


우승자에게는 SK쉴더스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캡스홈'은 현관문에 부착된 AI CCTV와 모바일 앱의 연동으로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방문자ㆍ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와 긴급출동, 보상 서비스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이 밖에, 우승자에게는 SK쉴더스의 보안부터 안전,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 최종전답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다. 우승자에게는 400만 원 상당의 누하스 안마의자를,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을, 각 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스마트 테이블을 제공한다.


홀인원 부상도 푸짐하다. 4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신동아골프에서 지원하는 1천 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가, 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7천만 원 상당의 벤츠 EQA 250차량이 주어진다. 12번홀과 1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각각 3,5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침대와 750만 원 상당의 누하스 가구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SK쉴더스와 SK텔레콤은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대회 참가 선수들의 버디와 이글 등 성적에 따라 행복 버디 기금을 적립하여 지체장애인협회에 지원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SK쉴더스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A.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