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시 달서구, 다문화 한글백일장에서 한글로 놀아요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병암서원에서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외국인주민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한‘2022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달서구에서 지원하고 달서구 가족센터에서 주관하며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거주기간 5년 미만의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은 시화부, 한국 거주기간 5년 이상은 수필부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 낼 예정이다.


우수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6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다문화축제 개회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주민에 ‘자음모음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백일장 행사에 참여하는 원생들을 위해 다양한 나라의 전통 장난감을 만드는 체험도 실시한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9,800여명의 외국인주민과 1,400여명의 결혼이민자 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도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달서 다문화 알쓸잡(job)대학 운영,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병암서원에서 내‧외국인주민들과 함께하는 백일장 행사가 열려 의미가 깊다”며 “다문화 한글백일장이 외국인주민들에게는 한글 실력향상의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