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민 화합 한마당 3년 만에 열려

35개 동 주민과 노인·장애인 단체 등 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 연출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전주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1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5개 동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제29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힘으로! 전주의 큰 꿈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참여한 35개 동 대표들은 단체줄넘기와 2인3각,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르신부 경기와 장애인부 경기도 펼쳐졌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과거 실내대회 이후 사라진 동별 입장식도 오랜만에 선을 보였으며, 라스트포원과 이희정밴드 등 지역예술인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참여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대회 결과 어르신부 종합우승은 효자4동이 차지했으며, 장애인부에서는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가 종합우승팀이 됐다. 또, 동대항 경기의 경우 서신동과 송천2동이 각각 완산구 우승과 덕진구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효자4동에게 돌아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전주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에 승부를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하고 신명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면서 “500년 동안 전라도의 수도였던 전주의 소중한 역사를 지켜 전주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끌어올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