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농가 소득 높이기 나서…농산물가공지원관 운영 박차

20년 개관 농산물가공지원관 전진기지 역할 ‘톡톡’…42종 45대 가공장비 보유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진천군이 대표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농가 소득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제품 생산‧판매 과정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제공 등을 통해서다.


이를 위한 전진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농산물가공지원관’이다.


지원관은 지난 2020년 1월,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323.1㎡의 규모로 조성돼 버블세척기 등 가공장비 42종 45대를 갖추고 활발히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등록을 완료하는 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는 자격도 갖췄다.


지원관에서 가공 가능한 식품 유형으로는 잼, 액상차, 과,채주스, 곡류가공품, 기타가공품 등이며 가공 시제품 개발과 완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현재 지원관은 딸기잼, 방울토마토잼 등 잼류 2종에 대해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했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의 품목 확대를 위해 과,채주스 등 3종에 대해 품목보고와 HACCP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원관에서 생산되는 가공제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공동브랜드(BI) ‘진천네’를 개발해 지난 8월, 상표권도 취득했다.


군은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용‧관리를 도모하고자 공동브랜드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농산물 가공 지원관에서 생산되는 가공제품 및 홍보물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관은 △진천군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농업인 △주원료의 자가생산 농산물 50% 이상 사용자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 수료자 본인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등의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지원관 사용신청,접수 △가공상담 △시제품 연구․개발 △완제품 생산 △제품판매 등의 절차로 지원관을 이용하게 된다.


군은 가공품 개발,판매 지원과 더불어 전문 가공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가공·유통 조직화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협동조합 1개소의 설립까지 마쳤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산물가공지원관이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정성껏 재배한 자식같은 농산물이 더 큰 부가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관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