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풍악 소리로 신명 나

3년 만에 대면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꽉 찬 벽골제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벽골제 행사장 일대가 신명 나는 풍악 소리로 가득해 흥겹다.


농본 국가의 중심에서 농심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 축제에서도 김제의 전통을 보여주는 고전프로그램들을 진행해 그동안 묶여있던 김제시민 및 관광객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주고 있다.


축제 기간 5일 중 3차례나 진행되는⌜벽골제 전설 쌍룡놀이⌟는, 거대한 청룡과 백룡을 60여 명의 시민이 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제지평선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이다.


단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청룡과 백룡의 싸움을 김제시민이 직접 연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행사 중 벽골제 중앙광장을 가득 채운 시연자들과 관객의 열기가 축제에 흥을 돋우고 있다.


한편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는 100여 명의 시민이 남·여로 편을 나누어 두께 20cm의 동아줄을 어깨에 메고 줄을 당기는 경쟁과 어울림의 상징으로 김제지평선축제의 대표 행사다.


행사 중 풍물패가 농악 한마당을 연출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운 흥겨운 민요 가락과 여성이 이기면 풍년이 온다는 전설로 빚어지는 유쾌한 공작들이 오가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잡는다.


6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끝없는 감동을 지평선 전역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