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무역협회, 영란은행, 파운드 가치 1985년 이래 최저치 기록에 0.5%p 금리인상 단행

 

뉴스포인트 황은솔 기자 |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세 번째 0.75%p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영국 파운드의 달러 대비 가치가 한때 198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은 22일(목) 파운드 이자율을 2.25%로 0.5%p 인상을 단행. 금융시장은 당초 미국과 같은 0.75%p 인상을 전망했으나,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표결에서 0.5%p 5명, 0.75%p 3명, 0.25%p 1명으로 0.5%p 인상이 최종 결정된다.


이달 초 유럽중앙은행(ECB) 유로화 이자율 0.75%p 인상, 22일 스위스 중앙은행 0.75%p 인상, 스웨덴 중앙은행 1%p 인상 등 세계 주요 은행이 FED 금리인상에 뒤따르는 추세다.


영란은행은 물가상승률 2% 수준 복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 총수요 증가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국 정부의 가계, 기업의 에너지 가격상한 등 지원책으로 향후 물가상승 압박 및 경기 변동성이 다소 진정되어, 9월 영국 물가상승률은 8월 13%의 피크를 지나 11% 이하로 다소 진정될 것이나, 향후 수개월 간 2자리 수 물가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 영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전망치 0.4%보다 낮은 0.1%로 하향조정한 반면, 신정부의 추가 확대재정정책의 영향으로 향후 경제성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엔화 가치가 올해 20% 하락한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추가 하락 방지를 위해 일본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 엔화가치가 2.2% 상승했다.


이와 관련, 유로화의 달러 대비도 가치도 올해 12% 하락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은 일본은행 외환시장 개입에도 불구, 유로화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유로화 가치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증가 등의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의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