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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ANL FR] 김수지, 박세리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통산 3승

 

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수지 선수가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우승과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첫 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김수지는 막판까지 신인 이예원의 거센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따낸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DL다.


지난해 2승을 거뒀던 김수지는 이번 시즌 들어 이 대회 전까지 평균타수 4위, 상금랭킹 5위, 대상 포인트 4위를 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인 끝에 드디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수지는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 4위(6억 5천270만 원)로 올라섰다.


어제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 63타를 작성하며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신인왕 레이스 1위 이예원과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을 벌였다.


1번 홀(파4) 보기로 공동선두를 허용했고,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예원에게 1타차 선두를 내줬다.


김수지는 6번 홀(파5) 2m 버디로 이예원과 동타를 만든 뒤 9번 홀(파4) 5m 버디로 다시 1타차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이예원이 10번 홀(파5) 3m 버디 퍼트를 넣어 공동 선두로 올라오자, 김수지는 11번 홀(파4)5m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해 다시 달아났다.


팽팽하던 승부는 이예원의 두 차례 3퍼트 보기로 갈렸다.


13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2타차로 밀린 이예원은 15번 홀(파3)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 1타차로 따라붙었지만, 17번 홀(파3)에서 또 한 번 3퍼트로 1타를 잃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2타 차로 앞선 김수지는 18번 홀(파5)에서 2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지만 파를 지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