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교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양국 총리·장관 간 축전 교환

뉴스포인트 황은솔 기자 |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정부는 정상간 축하 서한과 더불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리커창(Li Keqiang) 중국 국무원 총리, 그리고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Wang Yi)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간에도 수교 30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하였다.


한 총리는 축전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소통 및 교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비롯하여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문화콘텐츠의 활발한 교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풍성하게 거두기를 기대하였다.


한 총리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화해 나가는 한편, DEPA, RCEP 등 다자간 역내 협의체에서 디지털,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항공편 증편을 통해 양 국민간 인적왕래가 더

 

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하였다.


리 총리는 축전에서 한중이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하면서, 지난 30년간 양측의 공동 노력 하에 한중관계가 전면적으로 빠른 발전을 달성하여, 양국 및 양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지역 평화ㆍ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하였다.


리 총리는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박 장관은 축전에서 최근 방중(8.8-10, 칭다오) 시 왕 위원과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한 허심탄회하고 생산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서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외교부 간 '한중관계 미래발전 공동행동계획' 추진에 합의한 것을 평가하였다.


박 장관은 방중 시 왕 위원과의 공동인식에 기초하여 △외교·안보 2+2 대화, 차관급 전략대화 개최 등 고위급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공급망 대화, 한중 FTA 후속협상 등 경제협력을 심화하며,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항공편 증편 등 문화·인적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왕 부장은 축전에서 지난 30년 간 한중관계가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박 장관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 공동인식을 이행하고, 분야별 양국 우호교류 및 협력을 보다 심화하여 한중관계가 시대와 함께 발전하고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