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교부, 서병수 대통령 특사, 타지키스탄 방문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점검 및 실질 협력 방안 논의

 

뉴스포인트 황은솔 기자 | 서병수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3개국 방문 대통령 특사단이 첫 번째로 타지키스탄을 8.22일 방문했다.


특사단은 조키르조다 마흐맛토이르(Zokirzoda MAHMATOIR) 하원의장, 사이드무로드 팟토조다(Saidmurod FATTOHZODA) 하원 외교위원장, 자브키 자브키조다(Zavqi ZABVQIZODA)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카비르 쉐랄리(Kabir SHERALI) 산업신기술장관, 파르호드 살림(Farhod SALIM) 외교차관 등 타지키스탄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면담했다. 특사단은 면담을 통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타지키스탄 양국 관계의 보다 성숙한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한-타 협력 비전과 의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동 계기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특사단은 우리 신(新)정부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외교 비전 아래 대(對)중앙아 중시 외교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타지키스탄이 중앙아 역내 우리의 주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서병수 특사는 마흐맛토이르 하원의장 면담 계기에 윤석열 대통령 명의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대통령 앞 친서를 전달하면서 윤 대통령의 한-타지키스탄 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의지를 설명했고, 마흐맛토이르 하원의장은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결과 도출을 위해 양국 의회차원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서병수 특사는 마흐맛토이르 하원의장에게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타지키스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금번 특사 활동 기간 중 논의되는 양국 간 협력 방안들을 정부·국회·민간 차원에서 다각도로 조속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협력의 성과가 도출되도록 타지키스탄 하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살림 외교차관은 한국 新정부의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중시 외교 기조를 환영하였고, 서병수 특사는 한-중앙아 협력 심화를 위한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10월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설명하면서 포럼 계기에 한-타지키스탄 경제인 교류 기회가 있기를 희망했다.


자브키조다 경제개발통상부장관 및 쉐랄리 산업신기술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서병수 특사는 △무역증진 △한국기업 타지키스탄 진출 △개발협력 △교육·관광과 같은 인적교류 활성화 등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동 면담에 동석한 이형희 SK SV 위원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 및 녹색경제 분야에서 타지키스탄과의 협력 잠재력에 주목하고 향후 관련 유망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병수 특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터키에 체류 중인 잠쉐드 주막혼조다(Jamshed JUMAKHONZODA)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 회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서병수 특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양국 경제인 간 교류 활성화 및 한국 기업의 대(對)타지키스탄 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특사단의 타지키스탄 방문은 1992년 수교 이후 정무·경제·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 및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결과 도출을 위한 추동력을 마련한 기회였다고 평가된다.


특사단은 타지키스탄에 이어 아제르바이잔(8.24-25)과 조지아(8.26)를 방문하여, 우리와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이 두 나라들과의 관계와 그간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