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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럴' 메인 예고편 공개…"범인이 경찰을 조여온다! 긴장감 UP"

 

[뉴스포인트 이건희 기자] 전설적 프랜차이즈 <쏘우>의 스핀오프 <스파이럴>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겟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찰서로 정체불명의 USB가 담긴 박스가 배송됨과 동시에 경찰 연쇄 살인이 시작되며 관객들을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사건 현장마다 남겨져 있는 의문의 소용돌이 표식, 희생자가 늘어날 때마다 배달되는 의문의 박스는 기존 <쏘우>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장면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티저 예고편에서 그의 시그니처 대사인 “Mother FXXXXX” 대사를 내뱉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무엘 L. 잭슨은 트랩에 걸린 듯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한편 메인 예고에서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차별화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게임 중심에서 이야기 중심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 스파이럴 표식을 비롯한 새로운 심볼들과 직쏘와 함께 <쏘우>를 상징했던 인형 빌리퍼펫도 새롭게 대체되었다. 기존 <쏘우> 시리즈 팬들을 위한 제작진의 배려도 엿보인다. <쏘우> 1편의 전설적 장면 발목 수갑 장면의 오마주인 수갑이 채워진 손목과 톱을 들고 있는 크리스 록의 모습을 시작으로, 더 커지고 정교해진 트랩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스파이럴>이 <쏘우>의 스핀오프로 이전 작품들을 모르더라도 전혀 관람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공언했기에 스토리에 대한 굼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작이라면 반드시 거쳐가는 상영 포맷인 IMAX 국내 개봉까지 최초로 확정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궁금증을 폭발 시키고 있는 <스파이럴>은 5월 12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