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중년의 로망, 색소폰...골든레인 '박효일' 단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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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희로애락 장중하게 표현…초보 3개월 배우면 멋진 한 곡

[뉴스포인트 김소민 기자] 중년 남성의 로망이 있다면 생활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 다룰 수 있는 악기가 하나 정도 있는 것이지 않을까. 대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악기 중에서도 색소폰은 중년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악기 중의 하나이다. 

기타, 드럼을 비롯한 색소폰을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악기로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색소폰은 중년 남성들의 로망인 악기이기도 하고 배우기가 비교적 쉬우므로 통상적으로 3개월 정도 배우게 되면 노래 한 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어 친숙한 악기라고 할 수 있다.

중년들이 색소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색소폰은 일단 멋도 있지만 매력적이다. 남성미를 흠뻑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중년의 고독감이 묻어나는 소품으로도 이만한 것이 없다. 색소폰은 배우기도 쉬운편이다. 완전 초보도 3개월만 배우면 한 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다.

색소폰은 현존하는 악기 중에서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았다고 한다. 어쩌면 사람의 목소리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장중하게 표현하고 달래 준다는 것이 인생의 반환점을 넘긴 중년들을 열광케 하는 가장 큰 이유일까.

(사진=골든레인 '박효일' 단장)

 

대구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을 하는 골든레인 '박효일' 단장은 "색소폰은 단순히 연주를 넘어 연주자의 마음을 달래는 치유의 매력이 있다”면서 “연주하는 동안 만큼은 어떠한 걱정도 떨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단장은 "유튜브 채널 박효일골드레인색소폰 Tv를 열어 색소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에게 색소폰을 배우고 있는 박 모씨는 "이른바 5060세대 남성들은 가정을 꾸리느라 앞만 보고 달려왔다. 다들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됐지만, 일에서 손을 놓고 난 뒤 마땅히 할 게 없다. 먹고살기 바빠 취미를 가질 겨를이 없었다. 이제 아이들을 다 키우고 겨우 한숨 돌릴 수 있게 된 덕에 색소폰을 입에 대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