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한국국제협력단, 과테말라 경찰직무교육센터 개원

2021.09.17 19:11:50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양국 간 긴밀한 치안협력 기대

 

뉴스포인트 이동재 기자 |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현지시각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7일 01시)에 과테말라 경찰청에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으로 건축한 경찰직무교육센터 개원식 행사를 진행했다.


오늘 개원식에는 과테말라 ‘알레한드로 잠마테이’대통령과 내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 현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과테말라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홍석화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 경찰청 외사국 실무대표단, 강승헌 코이카 과테말라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그간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과테말라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경찰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380만 불(약 4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경찰직무교육센터를 건축하였다. 또한, 과학수사 실험실과 가상 범죄현장 실습실, 강의실, 회의실 등 교육 시설과 교육생 식당과 숙소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가상 범죄현장 실습실은 한국 경찰청(수사연수원)의 과학수사 교육장을 벤치마킹하여 한국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원격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 편집실 및 화상회의용 기자재를 비치하였다.

특히 과학수사 실험실에는 지문 현출에 사용되는 최신 자외선(UV)-엘이디(LED) 광원 등 국산 감식 장비를 보급하여 최적의 증거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현지 경찰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과 더불어 한국의 치안기술 전수를 통한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수사‧교육행정‧반부패 등 8개 분야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또한, 중미 3국이 협력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치안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쳐 한-중미통합체제(SICA*) 치안역량강화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중미통합체제(Central American Integration System: 중앙아메리카 경제 정치 통합 체제)


‘알레한드로 잠마테이’과테말라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이 한국과 과테말라 양국의 치안협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추진해 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개원식 이후에는 직무교육센터에 설치된 과학수사 실험실과 최신 장비가 비치된 실습실, 강의동 등을 돌아보았으며, 과학수사 장비시연을 참관하였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과테말라 경찰관들이 직무교육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한국과 같은 과학수사와 치안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홍석화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한국과 과테말라 치안협력 사업은 우리 교민을 보호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추후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개원식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호세 안토니오 쑤반 고메즈’ 과테말라 경찰청장에게 전달한 서한문에서 “경찰직무교육센터가 중미지역 경찰교육의 허브로서 과테말라와 주변국 경찰관들의 치안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과테말라 치안협력이 더욱 많은 분야에서 긴밀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과테말라 치안역량 강화사업이 과테말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고 현지 교민 보호는 물론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치안 외교적 협력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이번 사업에 이은 후속 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 간 치안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재 기자 newspoint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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